[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울릉군의회는 지난 22일 ‘제275회 울릉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23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는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및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군정질문 및 답변 등 여러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 최병호 의원, 간사 홍성근의원)를 열고 집행기관의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면밀한 감사활동을 펼쳐 총 15건을 시정, 조치 건의를 집행부에 요구했다.또한 지난 8일 조례제개정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정인식 의원, 간사 이상식의원)을 열고 상위법령 인용 조문 변경 등 정비를 위한 6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 외 17건을 심사했다.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환 의원, 간사 한종인 의원)를 구성해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했다.2024년도 울릉군 본예산은 올해 본 예산 2420억원보다 약 195억원 증가한 2615억원이 의결됐다.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예산안, 2024년도 세출예산출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2024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의결했다.
공경식 의장은 “행정사무감사와 군정질문을 통해 우리 군의 주요 정책들을 점검하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생산적이고 뜻깊은 회기였다"며 "현안 사업들과 주요 예산의 지속적인 검토와 적극적인 정책 반영을 통해 살기 좋은 울릉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