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20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경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및 아카데미`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올 한해 경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일자리창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코자 마련됐다.세부적으로는 △2023년 경북도 일자리사업 주요성과 상영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시상, 유공자 표창 △일자리혁신 아카데미 순으로 구성됐다.특히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시상은 종합실적, 우수시책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종합실적 부문 대상은 칠곡군, 최우수상에 안동시, 고령군, 우수상 영천시, 문경시, 의성군, 영덕군 순으로 수상했다.  우수시책 부문은 최우수상에 영덕군, 우수상에 경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각 시군에는 시상금 100만원에서 5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종합실적 부문 대상의 칠곡군은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과 신성장 일자리사업 적극 발굴, 취약계층 보호와 일자리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기업 기술 고도화와 산업전환 지원 등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일자리창출 유공자 19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다.  2023 시군평가 우수시군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부서 담당 공무원 9명, 사업성과 우수 수행기관 담당자 7명, 참여기업 관계자 3명을 선정해 일자리사업 최일선을 담당하는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또한 청년 창업가 어워드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가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했다.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로 선정된 로컬형 청년 창업가 어워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5명을 선정해 1년차 사업화 자금 팀별 1천500만원, 2년차 청년채용 인건비 1년간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지사는 “산업 변화와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일자리모델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경북도 일자리의 원동력”이라면서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이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보다 심층적인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대면평가를 최초로 시도해 노동시장 여건이 열악하고 수상 경험이 없는 시군에는 평가의 기회와 컨설팅을 제공코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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