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가 민선8기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소통 간부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기존 부서장이 주간업무 등을 보고하는 자리인 확대간부회의에 지난 9월에 MZ세대 9급 공무원이 참석한 데 이어 이날 8급 공무원들이 참석했다.이번 회의에서는 지난번 회의와 달리 단순히 주간업무만 보고하는 형식에 그치지 않고 부서별 현안 사항을 통해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안동시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타 부서의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으며, 업무 현안 방향의 개선을 건의하기도 했다.주요 현안 사항은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운영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 추진 협조 △민원담당공무원 보호환경 조성 △고위직 공무원 폭력 예방교육 참석 협조 △안동역 및 버스터미널 환승정차구역 민원에 따른 운영방식 개선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중점 추진사항 협조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 홍보 등이 논의됐다.권기창 시장은 “실질적으로 행정을 움직이는 직원은 여기 참여한 MZ세대 공무원들이다”라며,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안동을 미래지향적으로 성장시킨다.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이어 “건의한 안건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직원 배치를 통해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점차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