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지난 15일 경주 황룡원 화랑홀에서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북행복재단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 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시군 담당자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3년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성과평가 결과 우수 시군에 대한 도지사 표창과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주제로 한 경북대학교 신창환 교수의 특강, 2024년 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추진 방향 설정을 위한 시군별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정량·정성평가 결과 최우수상에 고령군, 우수상은 경주시와 성주군, 장려상에 포항시, 구미시, 칠곡군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정부의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발맞춰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를 발굴해 주민 맞춤형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투자사업과 더불어 7개 시군에서 신규사업으로 일상돌봄서비스 사업을 추진했고, 울진군에서는 취약지 지원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했다.무엇보다도 2024년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이 유사한 지역 특성을 가진 시군과의 토의와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신규사업을 개발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이도형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의 의미와 성과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고, 사회서비스 고도화 정책에 따라 더 많은 도민들이 다양한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신규사업 개발과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