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코레일 대구경북본부는 최근 영동선 분천역에서 경북도와 봉화군, 봉화축제관광재단과 협력으로 2023~2024 한겨울 분천산타마을 개장식을 개최했다. 18일 대구경북본부에 따르면 개장식은 안동 MBC 어린이 합창단과 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산타 어린이 시상, 분천 공식 산타 위촉장 수여, 터치 버튼 퍼포먼스, 청소년 댄스팀과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분천역 산타우체국에는 행사 분위기 붐업을 위한 산타선물 증정 이벤트도 열렸다. 14번째 운영되는 이번 분천 산타마을은 다음해 2월 12일까지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59일간 운영되며, 오는 25일까지는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와 함께 사진촬영, 깜짝 선물 증정 등 색다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크리스마스인 24~25일에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가 산타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 손명철 코레일 대구경북본부장은 "올 겨울 분천 산타마을 개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준 관계기관과 찾아주신 방문객에 감사하다"며, "많은 고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겨울여행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