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최근 대구 엑스코에 열린 ‘2023 눈꽃 동행축제’ 행사를 진행하고 발생한 수익금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눈꽃동행축제’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 판매 뿐 아니라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으로 자선경매를 하고, 지역 청년 작가와 커스텀 티셔츠를 제작·판매해 그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4일간의 행사기간 동안 소상공인 50여 명과 지역민 570여 명이 다양한 기부 방식으로 참여해 605만원이 모금됐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전해진 기부금은 지역에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쓰여 질 예정이다.이현조 대경중기청장은 “이번 기부 행사는 경기둔화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었다”면서 “소상공인과 지역민들의 온정이 전해지길 바라며, 기꺼이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