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청은 지난 12일 남구 지역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지원센터 종사자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지역의 보호 대상 아동 현황 및 면접 교섭 미 대상 아동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인 ‘선물 같은 너의 하루’, 가정위탁아동 중 자립 준비 아동을 위해 실시한 ‘홀로서기가 아닌 함께서기’ 사업을 비롯해 의료비 지원사업, 사례 결정 운영위원회 등의 올해 아동 보호 사업 내용에 대해 종사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최근 아동학대 신고 증가와 아동의 인권 강화로 업무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종사자들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아동 보호 서비스를 위한 소통을 강화하고,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의 회복탄력성을 찾기 위한 2024년 특수시책도 함께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종사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구 남구청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위탁가정에서 보호 대상 아동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을 확대해 적극적인 아동 보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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