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 쌍림면 합가1리 마을은 지난 9일 쌍림면 합가1리 마을회관에서 이남철 고령군수, 정희용 국회의원, 김명국 군의회 의장, 노성환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합가1리 마을회관 현판식 및 마을 대동회’를 가졌다.이날 현판식은 합가1리 마을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 완공을 기념 및 축하하고자 했으며, 개회 및 감사패 전달, 인사말 및 축사, 현판식 및 마을 대동회 순으로 진행됐다.마을회관 공사는 총 1억9700만원을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으로 받아 기존의 노후화된 마을회관 내부를 리모델링하고 기존 화장실 및 창고 건물 11㎡(3평)을 철거해 45㎡(14평)을 증축했다.은점숙 합가1리 이장은 “마을회관 리모델링 및 증축 공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여가 선용과 복지 증진을 물론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합가1리 마을회관은 고령의 전통을 잇는 대표적인 개실마을의 주민 쉼터이자 마을 화합의 장으로써, 마을의 활력과 발전의 구심점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