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 에코맘홍보단 회원 20여 명은 지난 11일 구청 로비에서 탄소중립 및 녹색생활실천을 주제 ‘에코맘 홍보단 바자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는 구청을 방문하는 주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홍보하고, 연말을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에코맘 홍보단은 매월 정례모임을 통해 친환경 작품활동과 녹색생활실천교육을 진행했으며, 제작된 친환경 제품과 여러 활동사진을 오는 13일까지 중구청 로비에서 전시한다. 행사에 참석한 류규하 중구청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앞당기기 위해 주민들이 탄소중립을 쉽게 접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녹색생활실천에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바자회에서 판매된 물품은 에코맘 홍보단회원이 친환경 재료로 직접 만든 발효에센스, 자초립밤, 커피가루를 활용한 설거지바 등 150여점으로, 판매대금 전액을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