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에서 영주시청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주시에 따르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주시협의회는 김동조 회장을 비롯해 50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지난 9월 제21기 출범식을 개최하고 2년 임기동안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를 슬로건으로 지역 내 통일인식 확산, 통일의견 수렴 등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조 협의회 회장은 "장학회가 설립된 2008년부터 장학회 이사로도 임하고 있는 만큼 영주시 청소년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주겠다"고 말했다. 박남서 이사장은 "기탁받은 장학금들은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일에 소중한 밑거름이자 더 많은 인재들이 꿈을 키우는 데 큰 힘이 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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