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8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포항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기준연도(2018년) 대비 온실가스 40% 감축을 목표로, 지역의 특성을 감안해 5G 전략(Green 에너지전환, Green 생활문화 확산, Green 순환 기반 구축, Green웨이 강화, Green제도 도입)을 내세우고 추진 과제를 도출했다. 매년 점검·보완을 거쳐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과제를 추진하며, 탄소중립 포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전문가, 시민, 이해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는 수송·산업·건물·폐기물 등 11개 부문 27개 부서장으로 구성된 포항시 탄소중립추진단(TF)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비전, 목표, 추진 과제 등에 대한 보고와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2024년 3월경 완료 예정인 ‘경상북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해 공표할 계획이다. 고원학 환경국장은 “탄소중립은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추진이 필요한 과제”라며, “세부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 발굴을 통해 탄소중립 경제도시 포항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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