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은 지난 7일 오후 2시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23년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2500만원을 확보했다. 경상북도 에너지대상은 도내 22개 시군, 기업, 민간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실적, 에너지 절약 실적 및 사업 추진, 에너지 관련 시책 도입과 확산에 기여한 자치단체, 기업, 민간, 공공기관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예천군은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에 이어 2023년에는 세 번째 수상이며 에너지 절약 사업 추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정책 관련 용역 추진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올해 복지시설 에너지 절약 사업을 위해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 19개소에 사업비 8천만원을 투입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열회수형 환기장치 설치 지원사업 등을 시행했고, 주택·건물 등 총 451개소에 사업비 35억원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추진했으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 및 제영향평가 용역을 실시했다. 전재익 새마을경제과장은 “예천군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군민들의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해 에너지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시행하고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