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에서 진행하는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로 선정돼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홀로 사는 어르신과 보호가 필요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집 안에 활동량 감지기, 화재감지기, 출입문 감지기, 응급호출기를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 자동신고 및 응급관리요원 호출 등으로 구급, 구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이용 중인 뇌병변장애 가정에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감지기 작동과 관련 기관과의 발 빠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고 후원기관과의 연계로 물품을 지원한 사례를 높이 평가받았다.서구는 올해 독거노인·장애인 1461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180대 추가 설치해 돌봄이 필요한 세대 확충 및 관리에 전력을 다 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장비의 지속적인 확대와 관련 기관과의 협력으로 노인과 장애인분들이 더 안전한 삶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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