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광역시는 신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신천 상류(파동교) 지점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그 결과 환경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대구광역시는 달성 폐광산으로 인한 신천의 수질오염 우려로 신천 상류(파동교) 물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서 그간 신천 상류의 수질검사를 2019~2020년도 매월, 2021년~현재까지는 분기별로 실시했으며, 2019~2023년 현재까지 검사 결과 하천의 환경기준 중 사람의 건강보호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했다.대구광역시는 신천에 풍부한 유량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낙동강 표류수 10만 톤(일)을 추가 공급했으며, 이후 신천 수질은 BOD 기준 3등급에서 1등급으로 획기적으로 좋아지고, 신천은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으로 변모됐다. 또 신천의 수질을 한층 더 개선하고자 올해부터 하수관로 우·오수 분류화 사업을 실시해 오는 2030년까지 완공하면 강우 시 신천에 유입되던 오수를 완벽하게 차단해 더 깨끗하고 맑은 물길이 날 것으로 기대된다. 장재옥 맑은물하이웨이추진단장은 “신천은 주기적인 수질검사 및 모니터링을 통해 잘 관리되고 있으니 시민들은 걱정하지 말고 사시사철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공간에서 소소한 행복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