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안정면은 최근 이틀에 걸쳐 안정면 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2023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행사는 안정면 발전협의회 회원과 새마을 부녀회(회장 차명숙)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수확한 배추 200포기를 손질하고 김장 김치를 함께 만들면서 진행됐다. 한파 속에서 담근 200포기의 김장김치는 관내 저소득가구와 홀몸노인 등 50여 가구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영동 안정면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신 안정면 발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올 한해 수해피해, 우박피해 등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였지만,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이어나가는 안정면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황장규 회장은 "앞으로도 이웃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더 많은 이웃사랑을 전하는 단체가 되겠다"며 "직접 담근 김치가 힘든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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