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대정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의 하나인 ‘고령자 친화 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6일 김천시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했다.보건복지부의 ‘고령자 친화 기업’은 노인의 연륜과 능력을 활용해 민간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지속해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령자 신규 고용 1인당 500만원 등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경영 조언(컨설팅)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이번 고령자 친화 기업 선정 평가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주관으로 사업수행 능력을 비롯해 사업계획서, 사업효과 등 5개 평가 항목으로 1차 서류, 현장 심사에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2차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령자 친화 기업에 선정된 ‘(주)대정’은 어모면 산업단지에 있으며, 김천 1 일반산업단지 3단계 첫 입주기업으로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의 편의점 전용 FF(Fresh Food) 공장이다.또한, ㈜대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경북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선정, 올해 경북도 클린경영대상에서 ‘은상’을 수상, 2022년 이달의 기업 선정 등 여러 상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매월 복지시설에 도시락을 기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홍성구 김천 부시장은 “김천시에서 최초로 고령자 친화 기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드리며, 노인 일자리 창출에 큰 노력을 하는 ㈜대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해 안전하고 활기찬 기업문화를 조성해 기업과 신 노년 세대가 상생할 수 있는 고령자 친화 기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