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이정률 정무실장, 김재원 도 협의회장, 윤종도 도 산악회장을 비롯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바르게살기운동 녹색생활실천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녹색생활실천대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산악회원을 주축으로 해 녹색생활 실천 결의, 환경정화활동, 자연보호 캠페인을 주 내용으로 2010년부터 도 협의회 자체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경북도에서는 사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2021년부터 도비를 지원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운동 행동강령 낭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탄소중립 실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지역사회에서 녹색생활을 위해 봉사한 회원들에게 표창을 수여해 회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좋은 기회가 됐다.도지사 표창은 박이자 영주시협의회 부회장을 비롯한 3명,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장 표창에는 이손필 의성군 단촌면위원회 부위원장 등 12명, 도 협의회 산악회장 표창에는 문경달 포항시협의회 산악대장 등 10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김재원 경북도협의회장은 “청정하고 아름다운 자연을 후세에 물려줄 수 있도록 바르게 회원들이 솔선수범해 앞장서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위한 공동체 발전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동참하자”라고 당부했다.이정률 경북도 정무실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의 작은 실천이 대한민국의 미래, 나아가 지구촌의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일”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실천하는 바르게살기운동 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북도협의회는 1989년 설립돼 기초 법질서 지키기, 에너지 절약, 녹색생활 실천 등 사회기초질서 확립에 앞장서고 있는 국민운동단체다. 특히 지난 7월 호우 피해 시, 자원봉사에 적극 동참해 이재민에게 큰 희망을 전달했으며, 무료급식, 어르신 목욕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