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와 중구 가족센터는 지난 5일 롯데시네마 동성로점에서 다문화가족과 가족센터 이용객들 150여 명을 초청해 ‘가족사랑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가족 사랑의 밤 행사는 한해동안 가족센터를 이용한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자리로 중구 가족센터에서 실시한 프로그램 성과 영상인 ‘2023 가족센터 우리들의 이야기’ 시청, 다문화가정 가족사진 콘테스트 시상, 주민들의 호응이 컸던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고, ‘싱글 인 서울’을 관람하며 다문화가족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2살 자녀와 갓난아이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강모 씨는 “아이와 함께 영화관에 오는 것은 꿈도 못꾸는데, 좋은 행사 덕분에 온 가족이 다 함께 영화를 보게 되었다”며 “연말에 뜻깊은 자리도 마련해준 가족센터에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중구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힘쓰는 가족센터 직원분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더 나은 환경에서 지역 다문화가정이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지원과 관련된 문의는 대구 중구가족센터(053-431-1230)로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