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유아교육과는 12월 1일(금) 성실관 4층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 4회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마무리하며 성과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최근 교사에게 요구되는 창의 ․ 융합적 사고력을 갖추기 위해 약 한 달 동안 특정 주제와 관련된 경험을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여 진행하였다. 또한 현장 견학, 전문가 면담 등을 포함한 프로젝트 전 과정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융합 수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 한편 2학년을 중심으로 한 학기 동안 교과 수업 중 제작한 캡스톤디자인 작품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학습공동체로서 배움을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시상식에서는 프로젝트 수행과정을 총체적으로 평가하여 <업사이클링> 주제를 발표한 ‘Green up’조와 <드론> 주제의 ‘위잉위잉’조가 공동으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나무>를 주제로 진행한 ‘나무와선녀꾼’조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산내들예능유치원 김영미 원장은 “주제와 관련하여 프로젝트 전 과정에서 지식이 심화되고 일관성 있게 진행되었는지에 평가 기준을 두었다”며, “미래 교육 현장에 근무할 교사로서 업사이클링 등 지속가능발전 관련 주제뿐만 아니라 디지털과 관련되는 주제를 선택한 점에서 모든 팀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대상을 수상한 ‘위잉위잉’조의 이유진 학생(3학년)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협업의 소중함과 주도적 역량을 배울 수 있었고, 다양한 주제를 현장에 적용할 때 교육적 측면에서도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공동 수상한 ‘Green up’조의 이하연 학생(3학년)은 “주제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프로젝트 과정을 통해 유아 교사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 유아교육과는 학과 중장기발전계획 중 ‘자기 주도 학습법 지원 강화’ 세부실행과제를 실행해 왔으며, 창의 ․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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