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구미시는 지난 1일 가족센터에서 아동복지 교사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성과보고회는 식전 공연, 역량 강화교육 성과 보고, 기부금 전달, 시장 표창패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아동복지 교사 역량 강화교육에 대한 1년간의 활동 평가를 통해 아동 학습지도의 실질적인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문화 가정 아동을 주제로 한 교육이 지역아동센터 내 다문화 아동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해 실효성이 높았다고 교사들은 평가했다.이날 시장상을 받은 최지숙 교사는 동료 교사들의 축하 속에 “10년여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노력한 보람이 느껴진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4년째 이어진 아동복지 교사 교육 모임인 ‘라온아하’의 후원금 100만원은 올해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가정에 전달돼 도움을 줄 예정이며, 후원 모금에 매번 동참하고 있는 한 교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매월 한마음으로 조금씩 모아 어려운 아동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했다. ‘라온아하’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하루라는 의미의 줄임말로 구미시 아동복지 교사 역량 강화교육 모임명이다.양재호 아동친화과장은 “아이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4년 동안 함께 해주고, 현장에서 아동들을 위해 늘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아동복지 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라온아하’는 구미시 아동복지 교사들이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질 높은 학습지도 방법을 찾고 교사의 소속감 증진을 꾀하고자 자발적으로 조직된 단체로, 매월 1회 교사들의 전공과 소질을 살린 재능기부 형태의 역량 강화 교육을 5년째 운영해 오고 있으며, 46개소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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