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문기자]대구 군위군의회가 지난 1일 청각언어장애인의 권익향상과 저변확대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협회장으로부터‘감사패’를 받았다.이번 수상은 군위군의회가 5분 발언 및 군수 시정연설 시 수어 통역을 제공하며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 확대에 앞장서 왔다. 또한 지난 2021년 12월 의원발의(대표발의자 박수현 의장)로 대구시 군위군 관광 약자를 위한 관광환경 조성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청각언어장애인의 알 권리 보장과 수어에 대한 주민 인식개선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한국농아인협회 대구시 박노진 협회장은“지역민을 위한 현장 의정에 앞장서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 발전과 사회 참여를 위해 노력해주신 군위군의회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한다”고 했다.박수현 의장은 "소통하는 바른 의정, 군민을 위하는 군위군의회’라는 의정 목표 아래 소외되는 군민의 목소리가 없도록 귀 기울이며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