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1일 ‘제36회 세계에이즈의 날(12. 1.)’을 맞이해 중구보건소 및 중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감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바로잡아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에이즈에 대한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추진했다. 에이즈는 정확한 검사를 위해 감염이 의심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4주 이후 선별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1차 선별검사가 음성일 경우에는 위음성(가짜음성) 가능성을 고려해 재검사를 권장한다. 에이즈 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신분노출 우려 시 익명으로 진행 할 수 있다.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와 문의 사항은 중구 보건소(661-3845, 3121)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에이즈 감염의 많은 부분이 위험한 성접촉으로 인한 것으로 에이즈 감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콘돔을 사용하고 조기 발견을 위한 검사와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