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대가야문화누리 우륵홀에서 2023년 고령문화원 문화단체 종합발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지난달 30일 ‘가락을 타고 문화를 여행하다’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10개 문화단체가 무대에 올라 농악, 가야금, 기타, 색소폰,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악기 연주와 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알찬 무대들을 선보였다. 마지막 초청공연은 미스트롯 출신의 트로트 가수 김소유가 함께한 관객과 즐기는 무대로 막을 내렸다.또한 같은 날 연계행사로 서양화반의 미술작품 전시회가 고령문화원 전시실에서 진행돼 공연을 보러 온 관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문화단체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담긴 무대들을 통해 군민들과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문화예술 무대들과 콘텐츠를 통해 문화도시 고령의 위상을 높여가겠다”고 전했다.이남철 고령군수는 “지난 1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무대인만큼 진심이 담긴 무대에 큰 감동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생활문화의 저변을 지속적으로 확대 해 나가고,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발전을 견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