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DGB대구은행은 30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창구망 공동이용 제휴 기관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난 22년 11월, 은행점포 폐쇄에 따른 디지털 취약층의 불편해소를 위해 4대 시중은행이 공동 업무 협약한 것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금융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지방은행으로 확대됐다.협약식에는 우정사업본부, 금융결제원과 함께 DGB대구은행, BNK경남은행이 참여했으며, 이번 대구·경남은행과 8개(국민, 기업, 산업, 신한, 씨티, 우리, 전북, 하나은행)의 금융기관이 우체국을 통해 은행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 전국 2500여 개의 우체국 창구에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용 가능한 금융서비스는 입금, 지급, 통장정리, 조회 등으로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이용가능하며, 우체국ATM을 통한 금융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DGB대구은행은 현재 전국구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세븐일레븐 및 CU 편의점의 ATM을 제휴 중이며, 이번 우체국 창구망 제휴로 금융접근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황병우 은행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의 대구은행 고객에게 좀 더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 깊게 생각하며, 시중은행 전환 대비를 위한 전국 채널망 확충으로 고객이 은행 업무를 이용함에 있어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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