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에서 여성행복일자리를 위한 이색적인 카페가 열렸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즈베이커리 신천점에서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을 위한 여성행복일자리 굿잡(Good Job)카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동구여성문화공간과 대구달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주관하고 10개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1: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기업 현장면접, 전문가 심리상담 지원, 맞춤형 교육정보 제공, 여성창업상담 등 여성맞춤형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증명사진 촬영, 최신트렌드 직종설명, MBTI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음료 및 베이커리를 증정해 편안한 환경에서 구직활동에 동기부여를 하는 장을 마련했다. 한편 동구여성문화공간은 혼인·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에게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십 및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서비스를 지원해 동구 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에 기여해왔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내의 구직을 원하는 많은 여성들이 여성행복일자리 굿잡카페 방문을 통해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동구 여성들의 사회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