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문화원은 지난 29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과 상주 유림단체장, 안동 권씨 문중,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상주 역사문화 학술발표회가 성황리 열렸다. 상주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상주의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불러일으키는 이번 학술발표회는 훌륭한 선현의 가르침을 본받고 그 뜻을 기리기 위해 ‘백인(百忍) 권준(權晙) 장군의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개최했다.이날 학술발표회는 먼저 주제발표로 ‘권준 선생의 항일역정과 독립운동’에 대해 건국대학교 사학과 한상도 교수가, ‘상주지역의 독립운동’에 대해 국민대 한국역사학과 황선익 교수가, ‘창군 원로 권준 장군 재조명’에 관해 육군3사관학교 박동휘 교수가 발표했다. 김홍배 문화원장은 학술대회를 통해 “1919년 신흥 무관학교를 졸업하시고, 초대 수도 경비 사령관, 초대 제50사단장 등 군 요직을 두루 걸친 창군의 원로이시고, 또한 대한민국의 독립운동에 크게 이바지한 독립투사로 자랑스러운 인물이십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주역사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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