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 아지동에 있는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옛 영주판타시온리조트)의 실내 워터파크가 올해안에 재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최근 터진 고소사건 등으로 정상개장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최근 판타시온리조트 사업자로 부도처리된 이앤씨건설 측은 `불법공사재개 민원과 소송으로 얼룩진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라는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판타시온리조트에서 장기간 공사가 중단돼 방치 된 공사현장에 정밀안전진단도 없이 건축허가를 받은 시공사가 불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민원을 영주시청에 접수시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이에 대해 소백산스파리조트 측은 리조트를 정상화하는데 어떤 방해가 있더라도 공정률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정상 개장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되지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소백산영주리조트 관계자는 "이앤씨건설 측이 주장하는 `물놀이시설 과 장비` 등과 관련된 소유권에 대해서는 `허위사실`이라고 주장하면서 고소사건이 접수된 만큰 법적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도가 나서 경매로 넘어간 리조트의 물놀이시설 등을 정상개장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소백산영주스파리조트 김병구 총괄 본부장은 "리조트가 정상화되면 영주지역경제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텐데 방해하는 이유가 납득이 되지 않는다"면서 "물놀이 시설에 100억원을 우선 투입해 워터파크를 정상적으로 개장하고 경북도의 신규사업자 허가절차를 마치고 정상개장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관련 영주시관계자는 "물놀이 시설 가동 등 허가에 관한사항은 신청서류에 문제가 없으면 허가해 줄 수 밖에 없다"며 "일부 소유권 다툼은 해당 업체간 민사적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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