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는 지난 25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전국의 댄스스포츠와 실용댄스 선수, 임원, 동호인,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상주곶감배 전국댄스스포츠 실용댄스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상주시체육회와 경북도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최하고 상주시댄스스포츠연맹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300여 명의 선수들이 프로와 아마추어 댄스스포츠·생활체육댄스·실용댄스 등 4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초등부부터 시니어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여 지역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댄스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댄스스포츠는 예술적인 아름다움과 신나는 음악이 접목된 전신운동으로 남녀노소, 기후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고, 신체 단련뿐 아니라 심미성과 정서적 고양감까지 얻을 수 있는 고품격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상주시는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별이나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댄스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이 대회를 기획해 올해 처음 선보이게 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상주를 찾아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참가 선수들 모두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라고 멋진 경기를 펼쳐주신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