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동구의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동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반야월 연꽃단지(안심 창조밸리)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반야월 연꽃단지 이용객과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연구용역은 동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동행’(대표 김은옥 의원, 정인숙 의원, 안평훈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반야월 연꽃단지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동구 주민은 물론 대구 시민들이 방문하는 대표 관광지로 만드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 반야월 연꽃단지에 대해 주민 인지도 70.1%, 방문 경험 36.9%, 만족도 구민 62.3%, 이용객 72.2%로 나타났으며, 시설 확충 및 개선 요구는 주차장·벤치(33.6%), 산책로(14.5%), 야간 경관조명(12.3%)으로 나타났다. 김은옥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반야월 연꽃단지의 인프라를 주민의 수요에 맞게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주민 힐링 여가 공간을 넘어서 대구시의 대표적인 도심 공원으로 거듭나는 명소화 전략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인숙 의원은 ”반야월 연꽃단지의 인지도, 방문 경험, 이용 만족도는 비교적 높게 나타났으나, 추가적인 시설 확충은 필요하다“며, ”실질적으로 주민과 이용객이 원하는 시설 도입 및 향후 관리계획까지 면밀히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안평훈 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반야월 연꽃단지를 지역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며,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동구 주민과 이용객이 즐겨찾는 공간을 만들고 대표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