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전국 기초지자체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전국 그룹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환경부는 2003년부터 매년 지자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환경관리 역량강화와 자발적인 관리 유도를 위해 환경관리실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 245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배출업소 수 규모에 따라 총 5개 그룹으로 구분했고, 5그룹에 속한 44개 지자체 중 부산 사하구를 이어 달성군은 2위를 차지했다. 또 대구광역시에 속한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군위군이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달성군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속적인 감시와 지도‧점검을 통해 환경오염행위를 근절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