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준영기자]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27일 구미시가 행정안전부 소관 `2023년 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 투자유치 환경개선사업`은 지역 주도로 지역 여건에 맞는 기업 지원시설 투자사업 등을 발굴 유도하기 위해 추진하는 공모사업으로 기업유치 노력이 우수한 구미시가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김영식 의원은 국가산업단지 내 기업체, 근로자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인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안전부 장·차관, 담당 국장 등 실무자들을 직접 만나 지원 필요성을 설득해 사업을 성사시켰다. 사업대상지는 구미시 진평동(구미 국가산업3단지)으로 부지면적 2885㎡ 규모의 다목적 복합센터 내에 △주차타워(2층 3단, 150면) △회의장 △박람회장 △산업전시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구미국가산업3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홍보 및 교류가 어려운 기존 산단 기업체들을 위해 산업전시장 및 박람회장을 설치해 산단의 우수한 제품 홍보 및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식 의원은 "그동안 구미국가산업3단지는 LG디스플레이, SK실트론 등 266개 기업체가 몰려있어 만성적 주차 문제가 가장 큰 현안이었다며, 이번 공모사업 유치로 근로자들의 주차난 해소 등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이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지역산업 활성화와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