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중구협의회는 지난 25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통일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2023 자유로운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한 이날 행사에는 류규하 중구청장, 임병헌 국회의원, 김오성 중구의회 의장, 자문위원과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음악회는 포크락 듀오인 ‘애플트리’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1부 개회식은 △새터민 자녀 장학금 전달 △시민과 함께하는 평화통일 퀴즈와 2부 공연에는 △1인 신체극인 ‘이등병의 편지’ △뮤지컬 갈라팀의 ‘페도라 솔리스트 앙상블’, △아이러브 재즈의 밴드공연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전 출연진과 모든관객들은 ‘대구찬가’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평화동일을 위한 마음을 담아 감동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한반도 통일염원 굿즈 제작’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받았다. 이형원 회장은 “이번 음악회로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해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겠다”며 “앞으로도 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