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상주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23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의장과 윤경한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자문위원의 이해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문위원 의견수렴 등이 논의됐다.
특히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북·중·러 간 군사협력 강화로 한반도 위기상황이 고조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국제 정세에 우리 정부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를 설정해 집중 토론하고 설문지 작성 등 정책 건의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민주평통은 그동안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통일을 향한 주민들의 관심과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해오셨다”며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자문위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경한 협의회장은 “자문위원들이 지역사회에서 통일 담론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국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통일에 대한 국민적 지지와 공감대를 다함께 넓혀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