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산시는 지난 24일 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경북 지적발달 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생활 속 감염병 예방·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을 했다.가장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관리 수칙인 올바른 손 씻기부터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법 등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생활 속 감염병 예방·관리 습관에 대해 교육하고 체험전시실 관람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손 씻기 뷰 박스 체험, 천연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교육 참여자들의 감염병 예방·관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경산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감! 잡았다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 거주자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처음 제공해 교육 참여층을 더욱 다양하게 확대했다.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한 필수적인 지식을 습득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감염병 예방·관리 의식이 확산하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통해 경산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