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는 최근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보고회는 송호준 영주부시장, 영주시의회 의원, 관광 관련 단체 및 관계 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 발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용역 수행사인 (재)한국자치경제연구원은 영주시 관광여건 및 환경 분석과 함께 관광객과 지역주민 대상 설문 조사와 관광 이해관계자 인터뷰 등을 통해 계획과제를 도출하고 이에 따른 관광개발 기본구상에 대해 발표했다. 중간보고에서 발표된 계획과제는 △영주관광 정체성 강화를 위한 전략수립 △관광객 유입 및 체류연장을 위한 영주 K-콘텐츠 발굴 △영주 기존 관광 재발견 및 신규 관광명소 발굴 △지속가능한 영주관광을 위한 관리운영방안 도입 등이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기본구상의 세부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송호준 영주부시장은 "영주의 뛰어난 관광자원을 매력적인 콘텐츠로 채우고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체계적이고 실용성 있는 관광개발계획 수립으로 시민이 공감하고 관광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정책을 제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 관광종합개발계획 수립 용역은 2024~2028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관광트랜드 변화에 맞는 실현 가능한 관광정책을 개발하고 K-관광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체계적인 단기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