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서구새마을회는 지난 16~17일까지 서구구민운동장 주차장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류한국 서구청장, 김상훈 국회의원, 김진출 서구의회 의장 등 초청 내빈과 새마을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해 추운 날씨를 무릅쓰고 배추 3천 포기, 무 1천개로 김장김치 3천 포기를 담갔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이웃 10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동근 대구서구새마을회 회장은 “사랑의 김장나누기는 매년 진행해왔다. 올해는 행사 첫날 제법 많은 겨울비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김장해 맛있는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한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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