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지방우정청은 이현호 청장은 지난 16일 중구 달성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대구시지사를 방문했다. 이현호 청장은 이 자리에서 저소득층의 상해 지원을 위한 우체국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보험’ 가입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기관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방안을 논의했다. ‘만원의 행복보험’은 만 15~65세의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위한 공익형 보험으로 성별·나이 상관없이 1년 만기 기준으로 1만원만 부담하면 재해입원보험금, 재해수술보험금, 유족위로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한적십자사와 협력해 가입 가능 대상자들에게 우체국공익보험을 적극 홍보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 쓸 계획이다. 이현호 청장은 “우체국보험의 공적 역할 강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지방우정청은 지난 10월 17일 경북청우체국FC연합회 사랑나눔봉사단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무료 도시락 배달을 진행했으며, 다음해에도 이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