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는 지난 16일 중구노인복지관(태평로 소재)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종사자 및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중구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중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 현황 및 성과를 되돌아보고 참여자 활동수기 발표와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위한 웃음건강치료 강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 교육도 함께 진행해 성과발표를 통한 실적향상 뿐만 아니라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노인 일자리 활동을 끝마친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표한다”며 “내년에도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구의 23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30일을 끝으로 종료되고, 다음해에는 올해보다 700명 정도 증가한 4천여 명의 노인일자리를 선발 운영하며 오는 12월 말부터 참여자 모집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