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 북구지구협의회는 지난 11일 칠곡향교에서 지정식 대구적십자사 사무처장,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 북구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문화 부부 전통 혼례식’을 열었다.이번 전통 혼례식은 대구적십자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DGB대구은행, 동서건축자재백화점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경제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구 북구지역 다문화 부부 2쌍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유기량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 사회에 더욱 잘 적응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에 전통 혼례를 준비하게 됐다”며 “서로 아끼고, 배려하며 화목한 가정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북구지구협의회는 2013년부터 가정 형편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를 대상으로 전통 혼례식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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