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중구청장은 제24회 중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를 오는 16일 저녁 7시 30분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무대에 선보인다.
1992년 창단된 중구여성합창단은 대구시 중구를 대표하는 예술단체로 매년 정기연주회와 합창제 등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으로 중구여성합창단의 위상을 높이는 중구의구립예술단체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휘 우성규, 반주 김효경, 단장 홍숙경 외 단원 30여 명이 일 년간 준비한 공연으로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추진됐다. 올해는 특히 봉산문화회관 가온홀 리모델링을 8월에 완료해 한 층 더 세련된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다. 합창단은 첫 번째 스테이지를 재즈합창으로 시작한다. Bob Chilcott 작곡의 Nidaros Jazz Mass는 여성합창단을 위해 만들어진 콘서트용 작품이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한국가곡의 무대가 펼쳐진다.. ‘인생’, ‘목련꽃’, ‘무궁화’ 등 합창으로 진행해 새로운 한국가곡을 보여준다. 마지막 세 번째 무대는 귀에 익은 가요를 합창으로 편곡한 무대를 준비한다.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조대철(드럼), 이사우(키보드), 이기욱(베이스)이 세션으로 참여해 더욱 풍성한 음악을 제공한다. 24회 중구구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특별출연으로 테너 김명규가 우리가곡 ‘꽃피는날(정환호 곡)’과 F. Lehàr 작곡의 Operetta 중에서 ‘Dein ist mein ganzes Herz(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들려준다. 또한 특별출연으로 가수 사필성이 출연해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과 `두 발로 일어선 아이`를 들려주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한다. 리모델링이 끝난 가온홀에서 선보일 제24회 중구구립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 합창단의 지금까지 갈고닦은 노래실력과 특별출연 그리고 각 스테이지마다 꾸며질 화려한 무대조명과 영상까지 보며 합창으로 주민모두가 하나됨을 느낄 순간이 될 것이다. 예매는 전석초대로 진행되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길 바라며 공연관련 문의는 봉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