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중구는 지난 4월 27일 삼덕교회를 시작으로 지난 9일 동인교회(동인동 소재)까지 6회에 걸쳐 개최한 ‘2023년 찾아가는 중구 한마음순회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한마음순회봉사는 남산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도움이 필요한 권역별 주민을 대상으로 홍제한의원 등 자원봉사팀(25개팀)이 현장을 찾아 한방진료, 물리치료, 복지상담, 이·미용서비스 등 30여 개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에 동인교회에서 실시한 한마음순회봉사는 현장을 찾은 지역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진료, 물리치료를 포함한 의료급여상담, 복지관련상담, 시니어심리상담 등 20개 분야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행복한 중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 한마음순회봉사는 민관협력(구-남산종합사회복지관-자원봉사자)을 통해 동별 권역을 나눠 직접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1996년부터 시행한 중구의 대표적인 복지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