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군이 지난 10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경북도 시·군 농정평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마다 실시되는 시‧군 농정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정책, 농식품유통, 친환경농업, 농촌활력, 축산정책, 특수시책 등 농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해왔다. 예천군은 지난 10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직거래 활성화, 농업시설 현대화, 각종 국·도비 공모사업 확보 등 농업인 소득 증대와 차별화된 농업시책을 추진해온 성과를 인정받으며 최우수를 수상했다. 특히, 올해 호우피해로 인한 수확량 감소, 농경지 손실 등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피해복구를 위한 신속한 재난지원금 지원, 각종 특수 시책 시행 등 선제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농정업무 활성화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꾸준한 노력으로 올해로 13년 연속 수상하면서 명실상부 경북 최고 농업군임을 입증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올해 유난히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농사에 힘써주신 농민들께 영광을 돌리고, 농업 행정에 대한 신뢰와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능동적으로 다양한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첨단 농업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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