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에서 여성자립지원사업으로 지난 8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총 10회에 거쳐 한지공예교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한지공예프로그램은 초급반과 심화반으로 나눠 진행했으며, 여성장애인들이 취미 및 소자본 수익 창출과 사과축제 기간동안 작품 전시를 통해 장애 인식개선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청송사과축제기간(11월 1~5일)동안 축제장에서 여성장애인들이 만든 공예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성활동가는 “처음에는 한지로 공예작품을 만든다고 했을 때 막연히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한지의 질감을 느끼며 한 작품씩 완성해 나가니 성취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의수 지회장은 “한지를 처음 접하시면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겠지만 모두 좋은 작품을 만들어 주셨다. 한지는 다음해에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니 계속 참여하여 경제적 자립에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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