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은 지난 3일 대구 일원에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달성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삶의 차이를 인정하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제12회 대구여성영화제에 참가해 영화를 통해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증진시키고, 군에 적합한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발굴해 향후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소수자 등과 더불어 살아가는 여성친화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고자 개최됐다. 달성군은 지난 2020년부터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은 주민 중심의 다양한 공동체 돌봄 문화 확산과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모니터링, 정책 제안 등의 활동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여성뿐만 아니라,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달성이 되도록, 돌봄 중심의 지역정책을 적극 발굴해 군민이 빛나는 여성친화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