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동구기자]청송군은 고품질 재활용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약 한 달간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 집중 홍보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배출제는 플라스틱으로 일괄 분리·배출 하던 투명페트병을 단독으로 별도 분리 배출하는 제도이며, 공동주택 우선 시행(2020.12.25.)에 이어 단독주택 등으로 확대 시행(2021.12.25.)돼, 2022년 12월 24일 계도기간을 끝으로 전면 시행중에 있다.
무색 투명한 페트병의 내용물을 깨끗이 비워 세척하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착해 투명페트병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되며, 전용 수거함이 없을 시 투명 또는 반투명 봉지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특히 청송군은 이와 함께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30개의 투명페트병을 분리배출 방법에 따라 모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오면 20L 재사용봉투 3매 또는 화장지 1롤로 교환해 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투명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하면 옷, 신발, 가방 등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다”며 “별도 분리배출을 생활화하여 탄소중립 청송군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