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 동양대는 최근 간호학과 학생들의 `제11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및 간호사 휘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동양대에 따르면 간호사 휘장 수여식은 4년간 간호학 이론과 1천시간 이상의 현장실습을 모두 마치고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간호사 휘장을 수여해 간호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드높이는 의식행사로 동양대는 11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행사에서 예비간호사 150명은 학과장인 엄연주 교수를 비롯한 지도교수로부터 영광과 명예의 상징인 간호사 휘장을 수여받고,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며 소중한 생명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는 나이팅게일 선서를 했다. 엄연주 학과장은 "나이팅게일의 정신과 사명을 다짐하며 일생을 의롭게 살려는 학생들에게 자부심과 긍지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간호사 휘장 수여식을 하고 있다"며 "간호현장에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극복하고 나이팅게일의 후예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지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간호대학 홍보대사 10명을 임명하고, 예비 신입생들과 재학생들에게 간호학과 소식, 동아리홍보, 교내외 실습 안내 등 SNS활동을 통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한편 동양대 간호학과는 2020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도 5년 인증을 획득하여 질 높은 간호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대학임을 인증 받았으며, 우수 의료기관 취업으로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