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김형동 의원(국민의힘, 안동·예천)은 지난 6일 ‘지역 필수의료 혁신 TF’ 위원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TF는 지역 및 필수의료혁신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다.김 의원은 TF의 유일한 경북 북부 의원으로서, 그간 경북 북부지역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관련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는 점이 이번 임명의 주요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김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이후 안동대 의대 신설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경북을 비롯한 지방의 공공보건의료 인프라를 강화하는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경북북부 지역을 위한 지역 의대 신설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이번 임명으로 경북북부 주민들을 위한 필수의료 확충 및 의료 인프라 확대를 위한 안동대 의대 신설 및 안동 내 상급종합병원 신설에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김형동 의원은 “경북의 의대 정원은 전국 광역단체 중에서 최하위(15위)로 의료 인력수급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안동대 의대 신설 및 상급종합병원 신설로 경북 북부의 의료 인프라 확충과 응급의료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TF위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초선임에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본부 대변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 △국민의힘 노동위원장 등 굵직한 주요 당직들을 섭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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