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는 6일 도청 전정에서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대표 오남진),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상임대표 한만정)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 전국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경북도와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간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 자전거단체협의회장과 회원, 시민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 50여 명은 자전거를 타고 지난 2일 경남 진주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청-김해-부산-경주-대구-안동지역을 거쳐 6일 마지막 도착지인 경북도청을 방문했다.요란한 가을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경북도청 직원들은 전국 자전거 홍보단의 도청 방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실가스 배출 없는 자전거 이용, 녹색교통 이용 실천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홍보 캠페인과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전거 이용 홍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절감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과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등 친환경 활동 실천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실천 등 정부 환경정책도 함께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 순간 도민 모두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