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 중동 건강·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4일 대구자전거안전교육장에서 열린 ‘제3회 중동 건강·문화축제’가 주민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이번 축제는 ‘함께, 더 건강한 우리들 Together, healthier us’를 주제로,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중동 주민자치위원회와 11개 협력 단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다.대구대학교 비호응원단의 치어리딩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삼육초등학교 앙상블·중창단, 주민공연 ‘내사랑 하모니’, ‘불타는 청춘 아자아자!’, 이연옥 경기민요, ‘하마킹덤 버블&벌룬쇼’ 등 공연이 이어졌다. 마지막 비스타의 무대는 객석에서 주민들이 함께 춤추고 노래하며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대한민국 맨발학교와 함께하는 맨발걷기 강의 및 체험을 비롯해 뚜비 타투 이벤트, 분리배출 OX 퀴즈, 시니어 올림픽, 레드서클존 건강상담 등 프로그램에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ESG 뽑기&에코백 만들기, 반짝반짝 페트병 무드등 만들기, Save the Earth 천연 커피 탈취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찾는 주민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았다. 특히, 좋은 그림책과 예술적 교감을 즐기도록 마련된 `토라지는 가족, 비가오면 우리는` 그림책 원화 전시는 주민들의 마음에 따스함을 전했다.이재희 축제추진위원장은 "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주민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애썼다. 내가 사는 곳에 대한 주민들의 남다른 애착과 정이 넘치는 중동의 넉넉한 인심과 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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