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을 통해 지원한 기업이 글로벌 제약사 대상 기술이전을 위해 2023 바이오 유럽에 참가한다. 해당 기업은 방사선 민감제 美 FDA 임상 2상 개발 중인 전문기업 브이에스팜텍으로 혁신신약파이프라인 사업을 통해 국내 임상 투여 및 미국 임상2상 시험용 방사선 민감제 의약품 생산을 지원했고, 특허컨설팅, 기술이전 지원 등 포괄적 비R&D연구공백을 지원했다. 케이메디허브의 혁신신약파이프라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혁신신약 개발의 단초가 될 합성신약 후보물질 파이프라인 발굴 및 IND 신청을 목적으로 한다. 한편, 브이에스팜텍은 지난 7월 미국 식품의약국 FDA로부터 방사선 민감제 후보물질 ‘VS-101’에 대한 임상 2상을 승인받아 글로벌 임상을 진행하는 기업이다.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5개년간 한국 중소기업 중 중소기업 기술개발 우수성과 50개사 중 국가전략기술분야로 선정됐다. 방사선 민감제 ‘VS-101’은 방사선 치료시 병용투약해 방사선 치료시의 항암 증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약물로써, 현재 국내에서 3개 기관(중앙대학교 본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MTD(Maximum Tolerated Dose; 최대 내성 용량) 결정을 위한 임상 1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동시에 美 FDA로부터 CRT(Chemoradiation Therapy)를 받는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VS-101’의 병용 투여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 2상 진행 중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는 국내 산학연병 신약개발 기관의 미충족 R&D 연구지원과 더불어, 혁신신약 파이프라인 운영지원사업과 같은 비R&D분야에서 지원도 하고 있다. 이번 바이오 유럽에 기업이 참가하여 다국적 제약사와 미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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